묵호노인종합복지관,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2023년 집단상담'액티브 시니어'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5-26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원도의 취약환경과 부족한 정신건강 인프라가 우울과 불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별 대책 마련 시급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액티브 시니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5월 12일 ~ 26일까지 6회기에 걸쳐 2023년 집단상담‘액티브 시니어’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복지관은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자살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해 80세 이상이 가장 높으며 자살 동기로는 남자의 경우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이 높았고, 여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강원도의 취약환경과 부족한 정신건강 인프라가 우울과 불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분들의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고 긍정적 삶의 방향을 모색 할수 있도록 돕고자 감정표현과 조절요법 함께 하기, 인생그래프, 웰다잉 이해 등 조현경 소장(힐링센터‘숨’ 심리상담소)의 집단상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늘 속상하고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내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분들의 우울감이 감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