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말라이통 꼼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한국-라오스 중소·벤처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6일 방한한 말라이통 꼼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라오스의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다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말라이통 꼼마싯 산업부 장관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양국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강화 △라오스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ODA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라오스는 디지털 경제 도약을 위해 중장기 비전인 ‘Vision 2040’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IT 분야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조 차관은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한국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국제무대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라오스의 대한민국 지지를 요청했다.
조 차관은 “라오스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은 경제교역 규모는 작지만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계기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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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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