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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충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3 Cheer-UP Festival(치얼-업 페스티벌)'에서 이종원 호서대학교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창업보육협의회]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최초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500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관했다. 여기에 도내 8개 대학(공주대·단국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한국기술교육대·한서대·호서대)의 창업보육센터가 참가했다.
메인 행사는 개회식과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관련 명사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스타트업 전시부스 △정책·자금·법률 등 7개 분야 1:1 멘토링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솔루션' △충남 내 소비재 기업이 모인 플리마켓 △지역 내 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호서대학교의 보육기업인 ㈜브랜드리스와 블루오션벤처스 투자사는 투자협업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지영 코리아 스타트업 경영전략본부장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김택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 △하예원 호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청년 지역창업기업 '해요' 대표 △김준 겁쟁이 사자들 대표가 참석해 청년 창업 의지 제고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대행사 스타트업 전시부스에는 반려견 영양제를 생산하는 (주)에스글로벌 외 다양한 분야의 15개 기업이 자리했다.
'플리마켓' 에서는 △고마스토리 주식회사 △본베인 △포프 △세이브더팜즈 등 충청권 내 소비재 창업기업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홍성잇슈창고 △당진 면천 창고 △부여 청년창고 내 보육기업이 지역특색이 담긴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허철무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우수한 사업 아이템들을 충남도민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하고,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지역 창업 유관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과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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