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
이날 시에 따르면,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공개 모집한 광명시민 250여명과 박승원 시장이 참여했다.
KTX범대위가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목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참가자들은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까지 이동,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평화행사를 가진 뒤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왔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국제사회가 평화보다는 대립과 전쟁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시 평화로 돌아와야한다”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남북평화철도가 평화의 시작이 되고, 오늘 시민들의 평화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통일을 위해서 통일 이전에 남북평화철도 연결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염원으로 남북평화철도의 시동을 다시 걸어야 한다”며 답보 상태인 남북평화철도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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