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중국과 튀르키예는 나란히 개발도상국이자 신흥시장 국가로서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튀르키예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발전 추세를 유지했고 각 영역의 실질적 협력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중국과 튀르키예 관계의 발전을 중시하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피차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가 결부된 문제에서 상호 이해하고 지지하면서 중국과 튀르키예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