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수익성은 회복, 하반기 본격 반등 예상 [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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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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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바텍 CI]



흥국증권은 스마트기기용 차폐자석 개발·생산업체인 노바텍에 대해 수익성은 이미 회복했고, 하반기 본격 반등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노바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8% 내린 2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5% 하락한 68억원을 기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절반”이라며 “이는 동사의 쉴드 마그넷의 주요 전방산업인 테블릿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고객사의 태블릿과 폴더블 및 플립폰 신제품이 올해 7~8월 출시될 것”이라면서 “또 기존 폴더블폰에서 플립폰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 본격 실적 반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노바텍은 차폐자석(쉴드 마그넷)과 심재(마그넷 플레이트) 등 자석 관련 적용 제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쉴드 마그넷은 차폐를 통해 특정 방향으로 자력을 유도해 기능을 구현하게 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충전기, 이어폰 및 각종 액세서리 등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현재 혹독한 비수기를 지나는 시점에서 나쁘지 않은 실적 흐름이라고 판단한다”며 “마그넷 플레이트와 탈철 부문의 신제품 확대, 중국 신규 고객사 확대 등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성장 동력의 모습도 연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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