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미 부채 한도 협상 최종 타결 효과와 반도체주 급등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4포인트(0.88%) 오른 2581.3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92%) 오른 2582.41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13억원, 개인이 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7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포스코퓨처엠(2.78%), SK하이닉스(2.38%), 삼성SDI(1.88%), 삼성전자(1.71%), LG화학(1.13%) 등 이차전지와 반도체 관련 대장주들이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기계(1.07%), 제조업(1.07%), 유통업(0.68%), 의약품(0.49%), 화학(0.4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38%), 의료정밀(-0.31%), 섬유의복(-0.77%)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50포인트(0.42%) 오른 846.7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77포인트(0.80%) 오른 850.00 출발해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6억원, 기관이 62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리노공업(6.50%), HPSP(1.54%), HBL(1.36%), JYP Ent. (1.06%), 엘앤에프(0.80%), 셀트리온헬스케어(0.54%) 등은 상승세다.
반면 에스엠(-0.10%), 오스템임플란트(-0.27%), 에코프로(-0.74%)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문제는 종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후에 시장은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강세 현상 지속 여부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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