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주택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640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을 보급한다. [사진=경남도]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경상남도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의 설치기준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28만 6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 왔다.
올해에도 취약계층(기초생활수습자, 차상위계층 등)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를 10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며, 소방관서에서는 일반가구의 자율설치 확대를 위해 구입 및 설치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경우 화재발생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초기화재의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성과를 볼 수 있으며 ”최약계층 거주주택에 대한 보급률 100%를 유지하고 도민의 생명보호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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