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4월 경기개황 종합판단지수가 전월과 같은 1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신호는 6개월 연속 침체를 나타내는 ‘청색’.
종합판단지수를 구성하는 9항목 중 ‘제조업 영업기후 관측 포인트’는 안정과 침체 사이를 나타내는 ‘황색’에서 청색으로 2개월 만에 하락했다.
‘수출액’과 ‘기계・전기설비 수입액’ 등 두 항목은 3개월 연속, ‘M1B(현금・예금통화 합계)’와 ‘도소매・외식업 매출액’은 4개월 연속, ‘공업 생산 지수’는 8개월 연속, ‘제조업 판매량 지수’는 10개월 연속 청색을 기록했다. ‘주가 지수’는 3개월 연속 황색.
한편, ‘비농업부문 취업인 수’는 청색에서 황색으로 10개월 만에 상승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세계적인 최종 수요 부진으로 4월 생산, 교역, 금융, 신뢰도 지표가 모두 부진했다고 밝히며, 내수는 소매업과 외식업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서비스업 고용인 수도 회복되고 있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