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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페이스북]
베트남의 복합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산하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는 자사 전기차(EV)를 5년 사용 후 매입한다고 고객들에게 약속했다. 빈패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27일 발표했다.
2025년 1월 1일까지 빈패스트 EV의 구매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대상. 5년 사용 후 매각을 희망할 경우, 직접 또는 빈패스트가 지정한 업체가 신차의 약 60%의 가격으로 매입한다.
차종별 5년 후 매입가격은 소형차 ‘VF5’가 신차가격의 66%, 5인승 SUV ‘VFe34’가 66%, ‘VF8’이 64%, 6인승 SUV ‘VF9’이 53%. 할인쿠폰으로 구매한 경우, 할인된 가격을 뺀 신차가격이 기준이 된다.
매입 조건은 ◇빈패스트 또는 정규대리점에서 구매하고, 이후 전매하지 않은 차량 ◇운송업, 택시, 렌탈차량 등으로 사용되지 않은 차량 ◇연간주행거리가 3만 5000km를 초과한 해가 없는 차량 ◇충돌사고, 수몰, 큰 수리를 하지 않은 차량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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