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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구조대장 이취임식 기념사진(첫번째줄 가운데 강득용씨)[사진=동해해양경찰서]
3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묵호수협 대회의실에서 동해해경 묵호파출소장 및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들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해경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1997년 최초 민간자율구조대로 시작되어 2012년 8월 수난구호법 개정으로 제2조 민간해양구조대원 명칭이 정식 명문화되면서 확대·운용되고 있다.
또한 민간해양구조대는 활동해역에 대해 이해가 깊고 지역사정에 정통한 민간선박 운항자, 드론운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해해경 관내에는 총 499명이 활동 중이다.
강득용 전(前)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은 17년간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를 이끌면서 민·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에 참여해 구조 효과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그동안의 감사 뜻을 담아 감사패를 강득용 전(前)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에게 전달했다.
강득용 전(前)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은 “제가 17년간 아무 탈 없이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동해해양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너무 감사하였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롭게 취임된 묵호지부 민간해양구조대장은 박준호(남, 만 41세)로 앞으로 동해해경과 협력해 민간해양구조대를 이끌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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