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쇼핑센터 이온몰은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湖南)성에 2025년까지 신규 매장 두 곳을 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 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후베이(湖北)성과 함께 후난성에 신규 매장을 출점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내륙지역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1, 2호점 모두 창사(長沙)시에 출점한다. 1호점은 2024년 창사시 창사현에 오픈할 예정. 부지면적 약 11만 5000㎡, 연면적 22만 8000㎡, 총 임대면적 8만 4000㎡. 주차장은 3300대분의 공간을 확보한다.
2호점은 2025년 샹쟝신구(湘江新区)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부지면적은 11만 3000㎡, 연면적 23만 2000㎡, 총 임대면적은 7만 4000㎡. 주차공간은 3100대분.
1, 2호점 모두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창사시에 2026년 5월까지 3~5호점 오픈준비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온몰은 2022년 5월 말 기준으로 중국 본토에 총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출점계획을 공표한 매장은 후난성의 두 곳을 비롯해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한 곳,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한 곳 등 총 네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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