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시내권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밀양형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권 관광·상권 활성화 TF팀’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TF팀은 밀양시 관광진흥과와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공보전산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 문화예술과, 산림녹지과, 교통행정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등 9개 부서 1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내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연계해 밀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침체돼 있는 시내 상권을 되살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 부서별 핵심사업을 교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김병진 행정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9개 부서 부서장 및 담당주사,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및 밀양문화관광재단 등 중간조직 업무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밀양을 방문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사업, 행사, 체험, 관광 프로그램들을 연결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부서별 업무를 공유하며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후 회의 참가자들은 시내권 관광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해천루 복합문화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 부서 사업과의 연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진 행정국장은 “TF팀 내 각 부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추진한다면 시내권 관광 및 상권은 반드시 활성화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TF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함으로써 밀양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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