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団) 산하 온라인 여행플랫폼 페이주(飛猪)는 지난달 31일, 일본 오사카(大阪)관광국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2025년 오사카 칸사이(関西) 엑스포를 앞두고, 여행상품의 개발・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사카의 식문화, 숙박, 스포츠, 관광명소,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여행상품의 공동개발과 오사카 브랜드 가치 향상,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페이주에 따르면, 올 4월 페이주를 경유한 오사카 호텔 예약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오사카행 항공권 예약건수도 전년 동월 대비 9배 이상, 전월 대비 2.2배 늘었다고 한다.
페이주의 회원수는 2021년 말 기준 3억 2000만명. 이용자의 60% 이상이 1990년 이후 출생한 젊은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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