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지난 2딜 경기도내 최초 외국 출신자들로 구성된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발대식은 외국 출신 귀화자와 영주권자를 중심으로 총 10개국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의 안전문화를 다문화 가정에 정착시키는 한편, 각종 재난현장과 행사장에서 외국인·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역 서비스 봉사 등 외국인들의 소방 안전을 위한 봉사업무를 수행한다.
[사진=안산소방서]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 파키스탄 출신의 김하준 취임대장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한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작지만 큰 역할을 맡아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의 작은 등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용 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시책인 만큼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가 빠른 시일내 정착해 소방 수혜를 확대하 밑거름이 되고, 외국인 시민에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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