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태극기 휘날리며…한국 U-20 대표팀, 4강 진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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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6-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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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현 '나야, 4강 진출의 주역'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최석현이 연장 전반 헤더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3.6.5
    hwayoung7@yna.co.kr/2023-06-05 0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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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최석현이 연장 전반 헤더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연장 전반 5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나이지리아가 가져갔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솔로몬 아그발라카의 헤딩슛이 우리 골문을 한 차례 위협했고 전반 29분에는 나이지리아 빅터 엘레투의 왼발 중거리 슛을 김준홍 골키퍼가 막아냈다.

    팽팽했던 경기 균형은 연장이 돼서야 깨졌다. 연장 전반 5분께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머리로 받아 나이지리아 골문을 열었다.

    결승골을 넣은 최석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승원이 공을 너무 잘 올려줘서 헤딩을 했을 뿐"이라고 공을 돌린 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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