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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재민 지원을 발표하는 PTT 관계자들. =5월 31일 태국 (사진=태국 외무부 제공)]
태국 외무부는 지난달 31일, 미얀마에 상륙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 이재민에 대해 추가적인 인도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민관이 협력해 지원물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영석유회사 PTT 등 다양한 기업체와 단체 등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지원물자를 인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돈 쁘라맛위나이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미얀마의 주태국 대사, 협찬기업 대표 등이 참가했다. PTT를 비롯해 과자업체, 빵 제조사, 대학 등이 협찬기업이며, 추가지원물자는 건조식품 등이다.
태국과 미얀마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금까지 태국 대기업 중 PTT 계열의 자원개발회사 PTTEP, 소재기업 사이암 시멘트(SCG) 등이 미얀마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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