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5일 아침,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서 본청 실·국별 주무 부서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하Day’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의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올해 세 번째 ‘청렴하Day’ 캠페인은 ‘존중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대구광역시와 산하기관, 구·군이 같은 날 함께 실시했다.
이날 아침,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서는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과장급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거울’을 나누어주며 권위 의식을 버리고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합리적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각 부서와 사업소별로 부서장이 직접 태운 커피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어 마시며 업무 및 직장생활의 고충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감사위원회에서는 ‘청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을 비롯해 외부고객 대상 업무 만족도 조사 클린콜, 감사위원장이 직접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등의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대구교통공사에서는 간부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본사와 각 사업소별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했다. 더하여 공사 전 직원에 대해 청렴의 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사내 방송을 통해 청렴의지다짐 청렴송을 송출하는 등 대구광역시의 청렴도 향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유실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간부 공무원에게는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청렴한 시정을 이끌어 가기 위한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사명감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