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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각료평의회(내각에 해당)는 7월 23일에 실시되는 총선거(하원 정수 125석)와 관련해, 7월 22~24일 근로자들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하도록 기업 경영자들에게 요청하는 공지를 3일 발표했다. 근로자들이 귀성해서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현지 각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얻 썸행 노동부 장관은 기업에 대해 22~24일의 3일치 임금을 사전에 지불하도록 요청했다.
훈센 총리는 4일 캄퐁스페우주의 공장 근로자들과 만나, 투표는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가선거관리위원회(NEC) 대변인은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전후를 유급휴가를 인정했기 때문에 국민에 의한 민주적인 권리 행사가 보다 잘 실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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