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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I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의 카르티카 부장관은 일본으로부터 중고 철도차량을 수입하는 계획과 관련해, 현재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장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승인되면 12편성이 수입될 전망이다.
중고차량 수입과 관련해서는 당초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통근전차를 운영하는 크레타 커뮤터 인도네시아(KCI)가 일본으로부터 348량을 수입할 계획이었으나, 국내조달 가능성이 검토되는 등 방식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국영 철도차량 제조사인 인더스트리 크레타 아피(INKA)가 국내에서 차량을 제조할 수 있게 되는 시기가 2025년이라는 점을 감안, 2년간 필요로 하는 최소 대수만 수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INKA의 2025년 차량제조 개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2024년도 예산 중 3조 루피아(약 280억 엔)의 자본을 INKA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자바주 바뉴왕기의 공장에 생산설비를 도입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릭 장관은 INKA에 대한 자본투입과 관련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교통부 장관, 산업부 장관과 협의한 결과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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