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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대만관련 창구기관인 일본대만교류협회는 지난달 말부터 대만주재 일본기업에 사기목적으로 보이는 전화가 잇달아 걸려오고 있다고 7일 밝히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일본 기업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대만교류협회는 사기목적의 전화 수법으로, ◇일본 본사 사장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일본 본사 사장의 목소리, 평소 화법과 비슷하게 말한다 ◇극비 투자안건 또는 매수안건을 위해서라며 긴급송금을 지시한다 ◇재무상태나 바로 송금 가능한 구체적인 금액을 묻는다 ◇대만지사 사장 또는 재무책임자의 전화번호를 요구한다 ◇같은 타이밍에 타국 지사에도 비슷한 전화가 걸려온다 등.
일본대만교류협회는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상대의 지시에 그대로 따르지 말고, 일단 전화를 끊고 주변사람 그리고 일본 본사에 확인하는 등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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