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8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6~8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등과 회담했다.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중동 방문 일정을 마치면 중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중이 성사되면 2018년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의 방문 이래 최고위급 방중이다. 블링컨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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