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지역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개별 소상공인의 한계 극복을 돕고 골목상권 보호와 자생력을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또한 도내 총 376개소의 공동체를 조직·육성해 상인회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는 사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경제 전환,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및 온라인 플랫폼기업 등 거대자본으로부터 온·오프라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조직화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콘텐츠 등으로 특화된 골목상권으로 육성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규 조직화’는 총 42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20개소를 선정했으며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견학 △회의비를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로, 상권 1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성장지원’은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지원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온라인 분야의 현장지원을 통해 새로운 매출 판로 개척 및 상권 자생력 강화를 도모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분야이며 올해 총 3개소를 선정했으며 1개소당 10개 점포씩 총 30개 점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생협약 △지역대학 △인근 상인회 간 연합 등 도내 골목상권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협업공모’ 지원사업들의 선정 결과도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된 공동체는 도내 골목상권이 위기를 이겨나가는데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단발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경상원에서 지원받은 골목상권들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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