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수영연맹(회장 이동수)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참가선수, 클럽 및 대회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출발 신호에 맞춰 거침없이 낙동강변 위로 뛰어들어 일제히 물살을 갈랐다.
경기는 각 부별 핀수영 2km, 무핀수영 1km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는 개인 속도경기이며, 기록용 전자칩을 통해 결승점을 가장 빠르게 골인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코스를 완영한 참가자에게는 완영 기념메달이 주어졌다.
'구미낙동강 전국 수영대회'는 야외 강변에서 진행되는 수영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로써 전국 수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개최되는 야외 수영대회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대회로써 전국의 수영 동호인의 많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한층 더 의미가 있다.
김장호 시장은“낙동강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레포츠 저변확대와 캠핑장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다양한 레저활동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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