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계약률이 초기 부진을 벗어나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부산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각종 금융 혜택으로 부담을 줄인 분양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부산 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새 14.6% 오르면서 ㎡당 587만원을 기록했다. 자재 가격·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3100만~5억9900만원이다.
여기에 최근 계약조건 변경으로 금융 혜택을 늘렸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에 이어 아파트 계약금을 분양가 10%에서 5%로 낮췄다. 따라서 입주 시까지 최대 3000만원 정도를 납부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59B, 75A·B·C, 84B타입은 분양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올 10월부터는 전평형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에 전용면적 59~84㎡ 3048가구 규모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 342가구, 75㎡ 977가구, 84㎡ 714가구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오는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둔 2030 세계박람회(EXPO)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엑스포 유치 시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전 세계 약 4000만명이 방문하는 등 6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북항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만 한 310만㎡에 이르는 항만 매립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잔여 가구 중 마음에 드는 순서에 따라 동·호수를 선택해서 계약할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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