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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컨설팅 기업 머서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생계비 조사・도시 랭킹’에서, 인도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는 뭄바이(147위)가 차지했다. 전년보다 순위가 20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인도 내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뉴델리가 169위, 첸나이가 184위, 벵갈루루가 189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 5대륙 227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교통, 식료, 의류, 가정용품, 오락 등 200 이상 항목의 가격을 조사, 비교했다.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는 전년에 이어 홍콩이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이며, 3위부터 5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바젤. 6위는 뉴욕(미국).
아시아 도시 중 상위는 상하이(중국, 12위), 베이징(중국, 13위), 서울(한국, 16위), 도쿄(일본, 19위)가 차지했다. 도쿄의 순위는 전년보다 10계단 하락했다.
한편 생활비가 가장 저렴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최하위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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