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R2戰] 사일룬 GT-100, '김영민' 3위에서 1위..."역전 신화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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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입력 2023-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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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위로 출발한 김영민…1위 역전승 성공

  • 김영민·김권에 밀린 표명섭 위태롭게 '3위'

  • 4위로 출발 김권… 2위까지 치고 올라와

11일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열린 '2023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2라운드 'GT-100' 클래스 우승자 김영민(청주오토라인&파워클라스터)의 차량[사진=장은주 기자]

[이코노믹데일리=태백] 김영민(청주오토라인&파워클라스터)이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2라운드 GT-100 클래스를 통해 역전 신화를 새로 써냈다.

2023 코리아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GT-100 결승전은 11일 오후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진행됐다. 

이날 GT-100 결승에서는 김영민이 25분28초725의 성적으로 역전승의 영광을 거뒀다. 김영민의 뒤를 이어 들어온 김권(뉴라비타모터스포트)은 25분32초647의 기록으로 2위,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워클라스터)은 25분39초910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총 22랩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김영민을 포함한 총 13명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난 예선 결과에 따라 폴 포지션을 차지한 표명섭은 19랩까지 경기를 주도하며 1위를 쉽게 내주지 않았지만 20랩에서 김영민과 김권에게 밀려났다. 3위로 밀려난 표명섭은 1위 탈환을 위해 힘차게 달렸지만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우승컵을 거머쥔 김영민은 3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김영민은 2번 그리드에서 시작한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을 5랩에서 밀어내고 1위를 달리던 표명섭의 뒤를 밟아 1위를 차지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권은 14랩에서 최재경을 추월하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리고 20랩에서 김영민과 함께 표명섭을 추월하면서 최종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박환철(LIQUIMOLY JD RACING)은 4랩에서 리타이어됐고 경기 초반부터 김권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윤성운(LIQUIMOLY JD RACING)은 16랩에서 리타이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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