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좌담회를 통해 “협치의 과정은 객관과 주관, 부정과 긍정이라는 모든 상황을 들여다보는 힘이 있다”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민·관협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참여를 높이는 방편으로 ‘협치백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간 광명시가 추진한 민관협치 활성화 성과와 활동, 평가,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자료화 해 광명시 민간협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관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협치백서를 제작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백서는 7월까지 제작돼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과 광명시민, 유관기관에 약 5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2019년부터 구성된 민관협치기구 2기 활동 종료와 3기의 구성을 앞두고, 광명시 민관협치 활동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 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협치실행위원회 위원과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시민이 참여해 광명시 협치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날 협치평가 좌담회 내용도 백서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협치 과정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대화와 존중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좌담회 참석자들의 수준 높은 토론을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