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중고차 앱 헤이딜러와 협업…헤이딜러서 차 팔면 쏘카 카셰어링 반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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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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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

쏘카는 온라인 내차팔기 앱 헤이딜러와 함께 '바이 마이 카, 헬로 쏘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인 소유의 차량을 판매한 뒤 차량이 필요한 고객은 합리적 가격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에 본인 소유의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앱 내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한 후 페이지 내 '내 차, 얼마일까' 버튼을 클릭해 헤이딜러로 이동 후 본인 소유의 차량 예상 견적을 받고 판매하면 된다. 

헤이딜러는 비대면으로 판매 차량 예상 시세 조회와 전국 중고차 딜러 견적 비교,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카는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 10만 포인트와 1달 동안 카셰어링 대여료 50% 무제한 쿠폰을 이용자들에게 지급한다.

쏘카는 전국 4700개 쏘카존에서 약 2만여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 기준 인구 81%가 거주지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쏘카존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을 위한 쏘카-KTX묶음상품과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헤이딜러는 딜러를 대면으로 만나기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헤이딜러 소속 전문 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고객 대신 차량을 경매에 올려주는 헤이딜러 '제로(Zero)'를 운영 중이다. 이를 이용하면 딜러와의 만남이 없기 때문에 부당감가나 가격흥정 없이 타던 차를 판매할 수 있다.

김동훈 쏘카 유저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연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하기 위한 협업 프로모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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