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국산신약 36호로 허가받은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엔블로정은 지난해 대웅제약이 국산신약 36호로 허가받은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성분이다.
엔블로멧서방정은 두 성분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받았다. 2종의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엔블로멧서방정 1알만 복용하면 되므로 복용편의성이 높아졌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해 국내 복합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기준 80% 수준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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