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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을지대병원 당일 수술센터[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을지대병원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도입한 당일 수술센터를 이날부터 기존 8병상에서 12병상으로 4병상 확대한다.
수술센터 위치도 본관 3층에서 좀 더 넓은 2층으로 옮겼다.
당일 수술센터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사전에 마친 환자들이 정해진 날짜에 입원해 수술받고 안정을 취한 후 바로 퇴원할 수 있는 수술 전용 입원 센터다.
을지대병원은 개원 5개월 만인 2021년 8월 당일 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해 그해 12월까지 289례, 지난해 1099례에 이어 올해 5월까지 489례 등 총 1877례를 시행했다.
주로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과 전립선 조직 검사, 사시 교정, 항암 포트 삽입, 유리체 절제술 등이다.
이승훈 원장은 "최소 3일을 입원해 있어야 하는 수술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적·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당일 수술센터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입원 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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