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13일 인하했다.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8월 15일 이후 처음. 단기정책금리 인하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하락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민은행은 13일 20억 위안(약 390억 엔)의 7일물 역레포를 실시했다. 금리는 1.9%로 설정, 전날보다 0.1%포인트 인하했다. 더딘 경제회복과 주택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자본수요 자극 필요와 함께 최근의 낮은 물가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
21세기경제보도는 “단기정책금리인 역레포 금리 인하로 정책금리 인하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금융업계의 예금금리 인하도 6월의 LPR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월 인하폭이 0.05~0.1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다.
LPR은 1년물, 5년물 모두 5월까지 9개월 연속 동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