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한국학교 재학생 및 일본에 거주하는 교민과 한인회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인성·예절교육을 포함한 종합적인 한국전통서당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의 전통교육문화를 전파한다.
참가자는 인성·예절교육, 붓글씨, 서책만들기(오침안정법) 체험 등 전통서당문화와 관련된 종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초·중·고등학교와 보육, 교육, 복지시설 및 해외 한국학교까지 연간 400여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예절서당’ 교육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고구려 경당(扃堂)에 기원해 1600여년을 이어온 민간의 자발적이고 자생적 사설 교육기관이었던 서당(書堂)은 풍부한 교육적 자산과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의 보고(寶庫)이다. 한국교육의 발원지로 한·중·일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유일하게 교육전통을 잇고 있는 소중한 한국의 전통서당문화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인성예의지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모토(motto)로 설립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서당문화를 통해 인성교육과 예절문화를 되살리고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과 도덕사회 구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통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님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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