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5월 16일 영통구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4개 구를 순회하며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지난 5월 16일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고 6월 22일 장안구, 7월 4일 권선구, 7월 17일 팔달구에서 열린다.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행정민원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 등 동별로 10~15명이 참석한다.
이재준 시장 강연 후 구별 자체 교육이 진행된다.
장안구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후 각 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권선구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센터장이 ‘단체 간 갈등 관리 방안’, 윤희철 전국지속가능발전협희외 정책단장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팔달구는 박진규 온동네 공감사회연구소 소장이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이후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며 “지속해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보육교직원·아동시설 종사자 대상 ‘긍정양육’ 교육

수원시가 보육교직원·아동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긍정양육’ 교육. [사진=수원시]
긍정양육이란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고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수원시는 매년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교육했지만, 올해는 대면 교육을 했다.
특히 올해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현재 세이브더칠드런 강사는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침해 행위와 문제 이해, 체벌과 아동학대 △아동권리에 입각한 비폭력 양육,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비폭력 보육 실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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