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8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시민들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기 사용량을 줄일 경우 요금을 할인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의 신청 접수 11일 만에 20만세대가 몰렸다.
한국전력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건수가 이달 17일 기준 20만세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캐시백은 전기사용 절감량에 따라 일부 금액을 환급하는 제도로, 올 7월부터는 기존에 지급하던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 더해 절감량 1kW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해 최대 100원을 지급한다.
이어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이 가능하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당부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은 6월에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며 7월 중에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서도 접수할 예정이다. 한전은 구체적인 접수 시기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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