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은 19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제1사무차장에 최달영 기획조정실장을 보임했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보임 인사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최 차장에 대해 “진중한 성격에 탄탄한 조사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가적 현안 감사를 주저 없이 도맡아 오는 등 올곧은 신념을 일관되게 보여 왔다”며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을 보유했으며, 기획·감찰·인사·홍보·비서 등 주요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감사원은 “실무자 시절인 2008년에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설계·도입하고 2018년 적극행정지원단장 재직 시에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최 차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1997년부터 감사원에 근무하며 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인사혁신과장, 적극행정지원단장, 비서실장, 특별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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