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풋웨어 '숄', 비이커에 팝업스토어…백화점 진출 등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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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6-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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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의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스토어의 모습. [사진=삼성물산]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3월 숄을 국내에 선보인 이후, 현대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대전점에 추가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숄은 국내 출시 이후, 특정 상품의 경우는 완판에 이르렀고, 컬렉션·아이코닉·컴포트라인의 대표 상품들은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해 1000족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힙플레이스로 알려진 비이커에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숄은 절기상 ‘하지’를 앞두고 일상 뿐 아니라 휴양지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우드 미드솔 원스트랩 샌들, 코르크 미드솔 청키 아웃솔 투스트랩 샌들, 코르크미드솔 청키 아웃솔 플립 플롭 등이다.
 
그린, 핑크, 레드, 블루 등 경쾌한 컬러 뿐만 아니라 화이트, 그레이, 블랙, 카키 등의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어퍼(발등) 부분에는 금속 시그니처 버튼 디테일, 청키솔, 리본 장식 등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발의 아치형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바이오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편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아웃솔에 EVA 소재를 덧대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키 높이 효과도 챙겼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숄이 국내에 상륙한 이후, MZ세대의 인기에 힘입어 백화점은 물론 비이커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플레이스에 팝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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