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군위군 대구시 편입… 군위군 산지농협 지원 확대

군위군 편입 연계 도농상생 지원 확대

월배농협은 16일 군위농협, 팔공농협에 각 5억원 씩을 지원, 칠곡농협은 팔공농협에 출하 선급금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대구농협)

대구농협은 오는 7월 1일부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맞춰 도농 상생을 위한 군위군 산지농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출하 선급금은 산지농협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며, 이번 군위군 농협에 대한 지원으로 군위군 농산물 생산·판매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월배농협은 16일 군위농협, 팔공농협에 농산물 출하 선급금 각 5억원 씩을 지원하였으며, 칠곡농협은 팔공농협에 출하 선급금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농협대구본부는 군위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상시 개설, 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 지원 등 군위군의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대구시 새마을목련회 등 여성소비자단체의 군위 명소 방문 및 농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위군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손원영 본부장은 “대구농협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산지농협에 대한 지원 확대와 도시농협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시가 도농 상생의 모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