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산철교 철거 여부 확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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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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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분한 숙의 과정 거쳐 사업 진행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우산철교 철거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이후 우산철교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를 비롯해 구조안전진단, 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한 관련기관 및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윤석재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항 등에 대해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우산철교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주관 예탁금 조성 대출이자 지원
강원 원주시는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기초지자체가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예탁금을 조성,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대출 지원 규모는 85억원이다. 투자액은 30.15억원으로 100여 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은행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공공기관 등에서는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기업은행에서는 대출이자 지원의 실행 및 성과공유를 통해 사회 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관의 예탁금과 이자 지원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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