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의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관련 윤석열 정부의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조치 환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방사능 조사지점 2배 늘리고, 농도분석 주기 단축 결정

수산물 국내산 전 어종 방사능 검사체계 구축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달서갑)[사진=홍석준 국회의원실]

국민의 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조치를 환영한다”는 뜻을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407회 정기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에서 홍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관련 민주당이 퍼트리는 괴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방사능 조사지점을 2배로 늘리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92개로 운영 중인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200개(원근해 73개·연안 127개)로 대폭 확대하고,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도 현재 핵종별 1~3개월에서 격주로 단축한다. 또한 수산물 위탁판매 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수산물 대형 위탁판매장 43곳에 대해 수산물 유통 전 국내산 전(全) 어종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협업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산물 해양 방사능의 시각적 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홍석준 의원은 “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인해 사회가 분열되고 국가 에너지가 허비되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를 환영하며, 이번 조치가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 시키고, 과학과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