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네패스야하드와 1000억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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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6-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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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네패스야하드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인헌 군수, 이병구 대표, 김영환 도지사.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지난 20일 충북도와 함께 ㈜네패스야하드와 투자 규모 1000억원, 300명 신규 고용 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구 ㈜네패스야하드 대표를 비롯한 충북 도내 6개 군의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및 6개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의 투자 이행과 지역의 행정적 지원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패스야하드는 괴산 첨단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2만7670㎡(8370평)에 건축면적 3만4840㎡(1만540평)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청주 오창에 소재한 ㈜네패스야하드는 ㈜네패스 그룹의 2차전지 사업 분야로 2차전지용 리드탭(Lead tab) 생산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모듈에 안전 및 친환경 관련 제품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네패스는 기존 ㈜네패스라웨 청안공장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한 ㈜네패스야하드의 신규공장 증설투자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라인과 최근 증가하는 2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의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네패스야하드의 투자유치와 현재 지역균형발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괴산군의 지역 발전을 이끌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한 공장 신설로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네패스야하드의 선제적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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