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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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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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IC에서 혁신도시까지 직접 연결도로 개통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동부순환도로 미개설(Missing Link) 구간인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이 오는 22일 봉산동 692-7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동부순환도로는 북부권과 동부권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다.

2009년 공사를 시작했으나 전체구간 3.74㎞ 중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1.98㎞ 구간이 미개통돼 반쪽 도로로 전락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980억원을 투입해 25년 임시 개통, 26년 완공을 목표로 미개통 구간 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 외곽 순환 도로 교통망이 구축돼 외곽에서 도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북동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교도소 이전사업, 북동부권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동부순환도로 단절 구간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부순환도로 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주말 접수창구 운영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와 타 지역 출근 직장인 등 평일 방문 신청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서다.

오는 24일과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는 7~12세(2011~2016년생) 어린이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3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전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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