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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캄보디아의 도로 및 수도정비사업에 250억 엔의 엔차관을 새롭게 공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에노 아츠시(植野篤志) 주캄보디아일본대사와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20일 교환공문에 서명했다.
농촌부의 도로개보수사업에 236억 9200만 엔, 시엠레아프주의 수도확장사업(3단계)에 20억 8100만 엔을 지원한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지금까지 프놈펜과 태국 국경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도로확장사업 공사를 지원해왔다. 5월에도 최대 72억 500만 엔의 엔차관 공여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엠레아프시의 산수도 정비에는 2012년에 1단계로 71억 6100만 엔, 2021년에 2단계로 63억 3600만 엔을 지원했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이번 추가지원이 올해 국교수립 7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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