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인쇄회로기판(PBC)업계 단체인 TPCA(台湾電路板協会)는 2023년 역내외의 대만 PCB 제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6.2%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TPCA는 올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거시경제에 불확실성이 높고, 공급망이 여전히 조달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대부분 긴급하거나 단기 수주에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 대해서는 최종제품의 수요회복과 재고소화 속도가 생산액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차량 및 네트워크 제품은 여전히 성장하겠지만, 소비자 제품은 새로운 혁신이 없다면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1Q는 15.4% 감소
1분기의 역내외 대만 PCB 제조업의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818억 대만달러(약 8359억 엔). 비교대상인 전년 동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특수로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난데 영향을 받았다.
제품별로 보면, IC기판이 13.2% 감소해 12분기 동안 이어진 성장이 종료됐다. 수요 침체가 주요 요인. 2분기는 반도체 산업의 경기전망에 따라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성회로기판(FPC)은 13.4% 감소해 전 분기(8.5% 감소)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차량용은 호조였으나, 주력인 스마트폰, 노트북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2분기 역내외의 대만 PCB 제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