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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메리카학회 수상 부경대팀 기념촬영 장면[사진=부경대학교]
부경대 영어영문학전공 박준형 교수와 정은서·김예서·황도은 학생팀은 지난 학기에 PBL(문제중심학습‧프로젝트기반학습) 방식의 혁신수업으로 진행된 ‘미국학 입문’이라는 강의의 수업과정 및 결과를 기반으로 주제발표를 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공식적으로 혁신수업 운영 지침까지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며 대대적으로 운영에 나선 ‘혁신수업’이 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혁신수업이란 두 명 이상의 교수가 진행하거나 온라인학습 후 현장토론하는 등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강의를 뜻한다.
2020년 이후 해마다 부경대에 개설되는 혁신수업은 1500여 개에 이르고,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매 학기 참여 교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수상한 부경대 팀도 ‘미국학 입문’ 강의에서 이론 강의 위주가 아닌, 미국학 관련 이슈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매주 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문제를 해결한 자기 주도적 경험을 십분 활용해 인정받았다.
박종용 부경대 교육혁신성과원장은 “강의의 질과 학생역량을 높이기 위해 혁신수업 숙련도에 따라 교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혁신수업 운영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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