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늘어나는 장애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할 거점기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탄빌딩 1층에 비전꿈터(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2층에 아름드리꿈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 4층에 공용공간을 마련, 약 1102㎡ 규모로 조성했다.
아름드리꿈터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건강관리, 지역사회활동,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활동 등의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전꿈터에서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교육·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당사자의 자립 및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 졸업 후 제공되는 돌봄서비스가 대폭 줄어야 어려움을 겪는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해 비전꿈터와 아름드리꿈터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당사자와 돌봄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여러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