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5일 '6·25 73주년' 행사 개최...참전 유공자 '영웅의 제복' 입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3-06-23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참전유공자 등 1500여명 참석...'121879 태극기' 캠페인 조명

새로운 제복을 입은 '제복의 영웅들' 6·25참전유공자 화보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주제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보훈부에 따르면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정부·군 주요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참전 유공자들은 정부가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전달한 '영웅의 제복'을 입는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1부, 제복 전수식,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2부,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2023년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6·25전쟁 참전 유공자 남명식 씨와 아들 남덕우 씨, 손자 남상혁 씨 등 3대가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에서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 4종과 아직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12만1879명의 6·25전쟁 전사자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을 조명한다.
 
제복 전수식에서는 참전유공자 대표로 한영섭·이창건·고흥숙 유공자에게 제복을 입혀드린다. 이들은 각각 종군기자, 유격대원, 여성 의용군으로 활약했다. 정부포상에서는 6·25전쟁 당시 공적이 최근 확인된 고 사해진 상사·고 한홍섭 병장·고 김종술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