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한국관광公 본부장 "지역관광공사로 성장 가능한 유망 조직들 지속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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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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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지역 관광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선 중앙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DMO 육성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민관광본부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학주 본부장은 "일정 기간 집중 지원을 받을 경우, 향후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조직을 선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DMO가 지역 수익사업을 맡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지역에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본부장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 구성원들이 스스로 나서서 참여하는 DMO를 그 대안조직으로 집중 육성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1차 5개년 육성계획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DMO가 RTO로 성장하는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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