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신사 글로브 텔레콤은 올 1분기 필리핀 국내에 제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기지국을 66개소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브의 5G 커버율은 루손지방의 메트로 마닐라가 97.2%에 달하며, 비사야 지방, 민다나오 지방의 주요 도시도 90% 이상이다. 3월 기준으로 430만대의 단말기가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 테스트’를 운영하는 미국의 우클라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몰려있는 마카티시의 1분기 5G 다운로드 회선속도 조사에서 글로브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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