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 6개월 이상 된 E-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파이낸셜은 재무정보와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보증부대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영업활동 정보(최근 월별 판매실적, 재주문율 등)를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제공받은 정보를 보증 및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고객은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및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6개월 이상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조건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8년으로 일정기간 거치후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구조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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